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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소비버섯
식용여부
장소
독버섯이다
몰래찰칵버섯이 있는 곳

“ 내가 찍은것도 아닌데 뭐? 난 유포자도 아니야 ”
그리고 너랑 상관없는 사람 아니야? ”

형태적 특징
통통한 원뿔 모양의 갓은 엷은 담홍색~ 붉은색을 띤다. 옅은 노란색의 물방울무늬가 있으며 몰래찰칵버섯과 생김새가 유사하지만 몰래찰칵버섯의 가장 큰 특징인 나이테 무늬가 없고, 갓의 표면이 매끄럽다. 자실체의 크기는 5~10mm 정도이며 탄생한다. 물방울무늬와 비슷한 새이며 통통한 대는 밑부분이 퍼져있는 모양이다.
기타 특성
몰래찰칵버섯의 포자에 있는 특정 성분이 있는 곳에 자생한다. 몰래찰칵버섯과 기생 관계로도 보이지만 공생관계로 둘 중 한 종류의 버섯만 있는 경우는 없다.
전 세계 어디든 분포되어 있지만 크기가 작고 낙엽 등에 감춰져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섭취 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며 강한 성적흥분을 느낀다. 야동버섯과 혼동하기 쉽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으니 구분에 주의하자.
온갖 음담패설과 몰카 사진으로 가득했어요. ”
복용사례
현수진(23) | 복용장소 : 전 남자친구의 자취방
사귄 지 1년쯤 된 남자친구가 씻으러 간 사이에 남친 휴대폰에서 친구들과의 단톡방을 봤어요. ‘야 이거 대박이야’라는 말로 시작된 대화는 온갖 음담패설과 몰카 사진으로 가득했어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사진 속 여자들은 딱 봐도 일반인이었고 전부 다 몰래 찍힌 사진이었어요. 남친도 그 대화방에서 낄낄거리고 웃거나 더러운 말을 했더라고요.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도 있었는데, 다른 누군가의 단톡방에서는 제 사진이 그렇게 퍼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씻고 나온 남친한테 어떻게 된 일인지 해명이라도 해 보라니까 핸드폰을 뒤진 거냐면서 화부터 내더니 ‘내가 찍은 것도 아닌데 뭐? 너랑 상관없는 사람이잖아'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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