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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폴버섯
식용여부
장소
독버섯이다
집안, 모텔 등
“ 3년동안 너 몰래 몰카 ”
30편도 넘게 찍었어. 넌 이제 끝이야 ”
형태적 특징
독성이 아주 강하지만, 일반 버섯과 구분이 어렵고, 어두운색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통통한 원뿔 모양의 갓은 붉은빛을 띄는 갈색~황갈색이며 중앙에 나이테 모양의 무늬가 있다. 나이테 모양의 무늬로 다른 버섯과 구분해야 하지만, 모양이 흐릿하고 잘 보이지 않아 찾기 힘들다. 갓에는 엷은 황갈색의 물방울무늬가 있다. 대는 물방울무늬와 비슷한 색으로 엷은 황갈색이지만, 아래쪽에 위치한 턱받이를 기준으로 턱받이 밑부분은 짙은 붉은색이다. 대를 잘랐을 때 나오는 속은 짙은 검붉은 색이다.
기타 특성
몰래찰칵버섯과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오염물질이 증가해 그에 따른 반향으로 나타난 종이다. 표고버섯 등 친숙한 버섯들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중독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구분이 어려워 가끔 대형마트 등의 버섯코너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생기므로 버섯 섭취 시 항상 주의해야 한다. 독성이 매우 강하지만 섭취 즉시 이상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 표고버섯과 구분이 어려워 장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섭취 후 증상이 나타날 경우, 불안증세, 정신적 스트레스, 대인기피증 등이 생기며 오랜 기간 정신적인 후유증이 남는다. 발현 기간, 회복 기간 등은 사람마다 다르다.
퍼져나가는 건 순식간이었어요. ”
복용사례
박혜지(23) | 복용장소 : 전남자친구 집
이 일로 언니가 자살했어요. 평범한 직장이었고 평범하게 헤어진 언니의 전남친이 헤어진 후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고, 퍼져나가는 건 순식간이었어요. 언니의 대학 동기가 조심스럽게 알려줘서 알게 되었는데 그 사실을 안 후 언니는 회사도 그만두고 집에 틀어박혔어요. 경찰서에서도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영상 유포자와 악플, 성희롱 가해자들은 아직도 잘 살고 있겠죠. 전남친은 제대로 처벌도 받지 않았고, 그 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그 자식은 결혼해서 지금 잘 먹고 잘 살아요. 사이트에 아무리 지워달라고 호소를 해도 돌아오는 건 조롱과 더 많은 언급뿐이었어요. 견디지 못한 언니는 자살했고, 4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ㅇㅂ, ㅇㅈㄱㅌㄱ 등의 수많은 커뮤니티에 언니의 영상이 남아있어요. 모든 글에서 사람들은 피해자에게 집중하고 있고, 그 영상은 그들에게 그저 성적 호기심을 위한 흥미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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