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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스토킹버섯

분류
식용여부
장소
불법적 경범죄과 스토킹속
독버섯이다
주택가 근처, 우편함, 회사 등의 어두운곳

“ 전화번호 바꿨어?   
점심시간에 옆에 있던 그남자는 누구야? ”

15_노란평가버섯

형태적 특징

갓은 부채모양 혹은 원형으로 중앙으로 올수록 조금 볼록하지만, 끝으로 갈수록 평평한 모양이다. 가장자리는 얇고 불규칙한 톱니 모양이라 나무와 구분이 어렵다. 짙은 갈색의 갓은 어두운 주황색에서 갈색의 나이테 같은 무늬가 있다. 표면은 울퉁불퉁하고 나무 등에 붙어서 서식한다. 또한 색, 질감 등이 나무와 비슷해 발견하기 어렵다.

기타 특성

나무에 단단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제거가 매우 어렵고, 제거 시 나무 표면에 손상이 간다. 균류의 특성상 버섯이 자란 곳은 이미 균사가 점령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자실체를 제거한다고 끝이 아니다. 한번 발생한 곳은 계속 예의주시하며, 제거 시 주변의 모든 곳을 확인한 후 발생한 나무의 표면을 일부 깎아내 균사를 빼내야 다시 버섯이 자랄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복용사례
“ 퇴근길을 몰래 따라와
제가 사는 곳을 알아낸 후 수시로 찾아왔어요. ”

복용사례

정예진(32) | 복용장소 : 집근처

처음엔 SNS를 통해 계속해서 연락이 오고 같은 사람에게 수백 통의 문자를 받았어요. 답장하지 않자 SNS에서 직장을 알아내 직장으로 찾아왔어요. 퇴근길을 몰래 따라와 일부러 집보다 두 정거장 떨어진 곳에서 지하철을 내렸는데 그 사람도 따라내려 집을 알아냈더라고요. 심지어는 자취방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제가 들어간 후 불이 켜지는 집을 보고, 제가 몇층 어디에 사는지까지 알아냈어요! 그 뒤로 집 앞에 협박 편지 등의 메모를 붙여두는 등 사태가 심각해졌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몇 달간 저를 공포에 몰아넣은 그 남자는 고작 벌금 8만 원의 처벌을 받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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