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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제비버섯
식용여부
장소
식용에 부적합하다
강남등 도심속 부촌
“ 자기야 급하게 권리금이 필요한데 ”
2천만 빌려줄 수 있어? ”
형태적 특징
벌레에서 발생하는 동충하초이다. 계란 모양의 갓은 붉은색에 흰색 돌기가 있다. 밝은 황토색의 대는 위로 갈수록 통통한 곤봉 모양으로 표면에 섬유 모양의 무늬가 있다. 갓 바로 아래에서 나온 성긴 그물 모양의 균 망은 다양한 색의 스펙트럼을 가져 화려한 외양을 보여준다. 균 망은 아주 얇아서 햇빛을 받으면 반투명해진다. 화려한 색과 독특한 모양새로 찾기 쉽다.
기타 특성
땅속에 있는 균이 벌레의 몸에 들어가 자라 성장 후 몸을 뚫고 나와 자란 식물이다. 버섯의 밑동에서 유충 혹은 성충을 찾을 수 있다. 버섯이 그물 모양의 균 망을 펼칠 때까지 곤충이 살아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경우 곤충은 ~의 갓 아래에서 나오는 향에 취해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버섯은 계속해서 커지기 때문에 곤충은 얼마 가지 못해 죽는다. 모체로 삼은 곤충이 죽으면 ~은 화려한 색과 향을 이용해 새로운 곤충을 끌어들여 균망 아래에 가둔다. 균망 안에 한번 들어온 곤충은 쉽게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 안에서 죽어 ~의 양분이 된다. 성장할수록 점점 화려해지며, 독성이 강할수록 화려한 외양을 가진다.
2천만원으로 시작해, 총 9300만원을 빌려갔어요. ”
복용사례
임수지(29) | 복용장소 : 헬스장
헬스장에서 만난 그 남자는 외제 차를 타고 다니고, 자기가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어요. 항상 젠틀한 태도를 보였고, 돈이 많아 보였어요. 사귀기로 한 뒤에 결혼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뒤 자기가 사업장 계약을 하는 데 권리금이 필요하다고 일주일 안에 갚는다는 약속을 한 후 2천만 원을 빌려 갔어요. 그 뒤 사업이 확장되어 가는 중이라며 조금만 더 도와달라고 은행 대출을 권유해 은행에서 2천만 원을 대출하고 가진 돈과 함께 2900만 원을 추가로 빌려줬어요. 그 이후에도 권리금, 생활비 등을 핑계로 총 9300만 원을 빌린 뒤 어느 날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렸어요. 경찰에 신고하니 전과 7범에 사기 전적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지금은 지명수배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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